양파 보관 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

양파, 이렇게 보관하면 망칩니다! 절대 하면 안 되는 4가지

냉장고 보관 양파에 곰팡이 생긴 모습

 

 

양파는 주방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지만, 잘못 보관하면 쉽게 썩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.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려면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들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.

 

1️⃣ 냉장고에 바로 넣는 것

양파는 냉장 보관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. 껍질이 있는 통양파를 냉장고에 넣으면 수분과 냉기로 인해 쉽게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. 특히 냉장고 안의 습기는 양파에 치명적입니다.

 

예를 들어, 장을 본 후 껍질째 양파를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 채소칸에 넣었더니 일주일도 안 되어 한꺼번에 썩은 경험,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. 이는 통풍이 되지 않아 생긴 일이죠.

 

✅ 통양파는 통풍이 잘되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.

✅ 망에 담아 걸어두거나 종이봉투에 담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.

✅ 이미 자른 양파만 냉장 보관하세요.

 

 

2️⃣ 감자와 함께 보관하는 것

양파와 감자는 서로 보관 조건이 비슷해 보이지만, 절대 같이 두면 안 됩니다. 감자에서 나오는 수분과 가스가 양파의 부패를 빠르게 촉진시켜요. 이 둘을 같이 두면 서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셈이죠.

 

예를 들어, 주방 찬장 아래 바구니에 감자와 양파를 함께 넣어뒀더니 양파가 먼저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겼다면, 이것이 원인입니다. 둘 다 뿌리채소라 같이 둬도 될 것 같지만, 오히려 최악의 궁합이에요.

 

✅ 양파와 감자는 반드시 따로 분리해서 보관하세요.

✅ 각각 통풍이 잘되는 바구니에 담아 공간을 구분하세요.

✅ 특히 여름철에는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.

 

 

3️⃣ 플라스틱 봉지에 넣는 것

양파를 산 그대로 비닐봉지에 보관하면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곰팡이와 부패가 빨라집니다. 특히 비닐은 습기를 가두는 성질이 있어, 양파가 숨을 못 쉬고 금세 상할 수 있어요.

 

시장이나 마트에서 양파를 산 후, 그대로 봉지째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, 이건 아주 흔한 실수입니다. 봉지를 열었을 때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양파가 끈적해졌다면 이미 보관 상태가 나쁜 겁니다.

 

✅ 비닐 대신 종이봉투, 망, 또는 바구니를 이용하세요.

✅ 반드시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✅ 봉투 안에 물기가 있다면 즉시 꺼내서 말려주세요.

 

 

4️⃣ 자른 양파를 아무 데나 두는 것

자른 양파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박테리아가 쉽게 증식합니다. 게다가 양파 특유의 냄새가 다른 식재료에 스며들 수도 있죠. 잘라놓은 양파를 아무 용기나, 혹은 랩만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히려 위생상 위험할 수 있어요.

 

예를 들어, 반으로 자른 양파를 그릇에 담아 랩으로 감싸 두었다면 겉은 마르거나 냄새가 배고, 속은 이미 상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보관용기도 아주 중요하답니다.

 

✅ 자른 양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.

✅ 가능한 2일 이내에 모두 사용하세요.

✅ 흐물거리거나 냄새가 심하면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.

 

 

양파는 똑똑하게 보관하면 한 달 이상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. 반대로 습관처럼 하는 사소한 행동 하나가 양파를 금방 망치기도 합니다.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양파 보관법, 실천해보세요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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